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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일 그리운 이름
시조/제3시조집
2022. 8. 11. 1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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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일 그리운 이름
고향이다 장다리꽃
개구리 울음 아롱대는
단발머리 누님이다
치마로 코 닦아주던
달빛에
화석이 되어
자식 빌던 어머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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